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481-23
00:00 ~ 24:00 (무제한)
제주도 서쪽 끝을 알리는 한경면 신창리 해안도로
제주도 서쪽 끝을 알려주는 한경면 신창리 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도 동쪽 성산, 남쪽 서귀포, 그리고 북쪽의 제주 공항. 생각해보니 제주도 서쪽을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다. 서쪽 끝 제주는 어떤 풍경일까? 궁금증을 품고 차를 타고 서쪽으로 달렸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입구: 삼동낭물
해안도로 입구 들어가기 전에 “삼동낭물”이라 적힌 돌을 발견했다. 삼동낭물은 과거 조선시대 동그랗게 담을 쌓고, 해녀들이 물을 사용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삼동낭물을 따라 옆으로 가면 현무암 조각상들과 #제주바다목장 조형물이 보인다. 그 사이 신창풍차해안도로로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제주도 해풍
숙소에서 출발할 때도 날씨가 조금 우중충했다. 바람도 약 8m/s ~ 10m/s 사이 세기로 불었다. 숙소에선 견딜만해서 왔는데, 이 곳에서 해풍을 맞으니 생각이 바뀌었다. 제주도 해안 바람을 너무 만만히 본 것 같다. 바람에 사람이 날라갈 수 있겠구나를 여기서 처음 느꼈다. 그래도 왔는데 볼건 보고, 찍을 건 찍어야지. 나 자신을 독려하며 주차 후, 해안도로 입구에 들어갔다.
거대한 풍력 발전기
거대한 풍력 발전소가 정말 많이 세워져있었다. 풍력발전기와 주변 해안 풍경이 맞고있던 해풍을 잠시나마 잊게해주었다.
하얀 신창 등대
날씨가 좋을 땐 근방에선 카약 …등 여러가지 장비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주변에 그런류의 묶인 장비들이 많이 보였다. 이 곳을 걷다보니 풍력 발전기들 외에 특징적인 구조물을 한가지 더 발견하였다. 바로 신창 등대다.
늦은 밤과 좋지 않은 날씨에 안내자가 되어주는 신창 등대. 그 등대 위에서 날씨를 촬영해서 기록해보았다. 찍고 나중에 다시 보니 저 곳에서 살아온게 정말 기적인듯하다.
마치며
오늘같은 우중충한 제주도는 인생 첫 경험이다. 평소 다닐땐 제주 날씨는 항상 좋았다. 그래서 오늘 제주도 해풍을 왜 조심해야하는지 많이 경험했다. 근처 풍력발전기가 많은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날씨가 좋을때도 해풍이 많이 불 것 같다. 겨울에 이 곳에 들른다면 옷을 단단히 입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서쪽 끝을 알리는 한경면 신창리 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
주소
제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481-23
영업시간
00:00 ~ 24:00
–
–
오늘의 주제는 어떠셧나요?
댓글로 후기 남겨주시면, 참고하여 더 좋은 컨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
–
인스타그램 | 블로그
No Comment! Be the first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