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미깡 감귤밭
제주 제주시 해안동 2241
10:00 ~ 17:00 (16:30 입장 마감)
제주 도심지에서 가까운 해안동 감귤 체험 농장
제주도 감귤 체험 농장 달달미깡 감귤밭에 다녀왔다. 나는 여행 시작 전, 여행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습관이있다. 이번 역시 제주도 여행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 “제주도 감귤 체험”은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키워드인 “귤”에 영감받아 가게되었다. 감귤 체험은 전화 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이 많다 들었다. 그래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전 10시로 예약을 잡고 다음날 출발했다. 친구들과 렌트카에 달달미깡 감귤밭을 찍고 출발했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 도착해서 당황했었다. 이상함을 느껴 다시 네이버 지도에 달달미깡 감귤밭을 다시 검색해보았다.
“네이버 지도에 달달미깡 감귤밭 주소와 렌트카 속 네비게이션 주소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 문구를 너무 뒤늦게 발견한 우리는 도착지를 수정하여 어렵싸리 감귤밭에 도착했다.

달달미깡 감귤밭 도착
감귤 농장 입구에는 “달달미깡 감귤밭” 이름이 들어간 커다란 배너들 붙어있다. 그 뒤에 수많은 감귤 나무들이 보인다. 입구 앞 흰색 건물이 농장 체험 안내소다. 안내소에 들어가면, 감귤 체험 요금과 감귤 수확 방법에 대한 자세히 들을 수 있다.


감귤 체험 비용

안내소 직원분들의 가이드 안내가 끝나면 체험비를 받고, 그 후 감귤체험 장비를 대여해준다. 장비 구성품은 1) 감귤통, 2) 장갑, 3) 뺀치 그리고 4) 쓰래기 봉투 1개씩을 나눠준다. 감귤 체험은 따는 도중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다. 쓰레기 봉투는 그때 발생하는 귤 껍데기를 모아 버리는 용도라고 하셨다.


제주도 감귤 체험 시작
감귤체험장으로 나가는 계단엔 2015 감귤밭이라는 메세지가 적혀져있다.( 이 감귤밭이 2015년에 만들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체험장 앞 감귤 나무 사이엔 이쁜 의자들이 많이 배치된 지역들이 보였다. 그 근방으로 감귤을 따러 다가가면 “의자 근방은 포토존이니, 이 곳 근방 감귤들은 따지 말아주세요.” 라는 말씀과 함께 근처 직원분께서 다가오신다.



무조건 큰 귤보다 작은 귤을 따는 것이 좋다.
우리는 조금 깊숙히 들어가서 감귤을 땄다. 그리고 감귤 따기 노하우를 하나 발견했다. 처음 귤 딸때는 무조건 큰 것이 맛있을 거라 생각하고, 큰 귤만 땃는다. 근데 이후 먹어보니 과육이 질기고, 당도가 작은 귤에 비해 훨씬 낮았다. 만약 보시는 다른 분들도 귤체험을 가신다면 작은귤을 많이 따시는 것을 권장드린다.



귤 따는 법은 간단하다. 1)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귤을 찾고, 2) 딸 귤을 한손에 잡은 후, 3) 뺀찌로 귤꼭지를 ‘톡’하고 잘르면 된다. 간혹 귤에 뭍어있는 흰색 가루는 농약이 아닌 석회가루라고 하셨다. 제주도라 공급 용수가 바닷물이고, 이건 바닷물 중화제로 사용하시는건가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맞았다.



감귤 체험 중 귤을 따서 먹을 수도 있다. 이렇게 따서먹는 귤의 개수는 무제한이다.


감귤 체험 종료
입엔 귤을 많이 넣고, 감귤통엔 귤을 가득 감고, 감귤 체험을 종료하고 싶으면, 처음 들렸던 안내소에 딴 감귤을 가지고가면 된다. 가지고가면 가져온 감귤을 봉지에 넣어 포장해주신다. 그 후, 장갑, 뺀치 등 귤따기 장비들을 반납하면 감귤 따기 체험은 종료된다.





마치며
정말 오랫만에 어린아이처럼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무언가에 집중하며 보내본 적이 오랫만이라 좋았다. 아무래도 평소 느껴보지 못하는 수확의 즐거움을 몸으로 체험해서 그런듯하다. 감귤 따기 농장엔 커플 또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다. 안내소엔 아이 안전 용품들도 많아 어린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생각했다.

제주 도심지에서 가까운 해안동 감귤 체험 농장
달달미깡 감귤밭
주소
제주 제주시 해안동 2241
영업시간
10:00 ~ 17:00 (16:30 입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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