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시
서울 성북구 동선동1가 18 지하1층
17:00 ~ 03:00 (01:30 라스트오더 / 02:30 주말 라스트오더)
성신여대역 퓨전일식 꼬치 전문 이자카야
퓨전일식 꼬치 전문 이자카야 이야시. 가게는 성신여대입구역(돈암)역 1번,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도착하면 신비로운 여우 로고와 이야시가 적힌 프레임 사인, 배너를 발견할 수 있다. 발견한 건물 지하 1층으로 들어가면 된다.
퓨전일식 이자카야: 이야시 방문
식당은 어두우면서 편안한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었다. 지하 1층임에도 불구하고, 습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공간은 바와 테이블 좌석으로 구성되있다. 개인적으로 바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앞에서 같이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시(いやし)는 육체의 피로나 정신적 고민을 부드럽게 만들고, 치유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총매출의 0.5%~1%를 유기견들을 위해 기증한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자카야 이야시 메뉴판
이야시의 주력 메뉴는 꼬치(야키토리, 쿠시까츠)와 나베 종류인듯하다. 1일 5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는 붕장어 튀김, 카라이 토리나베, 쿠시카츠 5종 세트와 주류를 주문했다.
기본 안주 및 주류
주문 후, 가스버너와 그릇들이 준비되었다. 그 후, 양배추 조각 위에 달짝지근한 소스가 올라간 기본안주와 맥주 및 한라봉 사와가 먼저 나왔다. 하이볼과 사와는 논알코올로 변경이 가능하다. 술을 못마시거나, 술에 취약한 분들이 있으시다면 논알코올로 변경하여 마시면 괜찮을 듯하다.
쿠시카츠 5종 세트
몇분이 지나 쿠시카츠가 5종 세트가 나왔다. 쿠시카츠(串カツ)는 쿠시아게라고도 불리는 일본 요리다. 보통 돼지고기와 채소를 꼬치에 꽂아 기름에 튀겨 먹는 요리를 뜻한다. 구성은 보리된장 항정살, 갈비목살, 명이 와사비 삼겹, 새우 베이컨, 표고 버섯으로 되있고, 꼬치 앞에 여러가지 소스가 같이 구성되어 나왔다. 음식 가격은 13,500원 가성비가 상당하다.
먹는 방법은 튀김을 꼬치에서 뺀 뒤, 가위로 잘라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바삭한 식감을 잘 살린 일본식 튀김 맛이라. 같이 먹는 맥주와 사와와 매우 잘 어울렸다.
붕장어 튀김
쿠시카츠를 먹고 있는 사이 1일 5개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붕장어 튀김이 나왔다. “이거 16,900원 맞아?” 약 40cm는 되보이는 거대한 크기. 가격에 한번 놀라고, 붕장어 크기에 두 번 놀랐다. 쿠시카츠들도 좋았는데, 붕장어도 안주 퀄리티가 상당하다. “생각해 보니 쿠시카츠도 튀김인데, 붕장어 튀김도 튀김이네…?!” 생각 없이 메뉴를 주문한 나 자신에게 후회하며 받은 붕장어를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 먹었다.
마지막 등장. 카라이 토리나베
마지막으로 카라이 토리나베가 나왔다. 카라이(からい)는 ‘맵다’, 토리(とり)는 ‘닭고기‘를 뜻한다. 끓인 상태로 등장하지 않아 준비된 가스버너로 끓이고 먹어야한다. 나베를 끓이고 먹었을 땐,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약간 칼칼한 정도? 그래도 튀김 음식의 느낌함과 밸런스가 잘 맞아 먹기 좋았다.
마치며
퓨전 일식 꼬치 전문 이자카야 이야시. 안주 메뉴들의 평균 단가는 2만 원 이내지만, 어둡고 포근한 인테리어 분위기와 전반적 음식 퀄리티는 2만 원을 훨씬 상회한다. 술과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 보니, 가게 이름처럼 육체의 피로나 정신적 고민을 치유하고 가는 느낌이다. 금요일 저녁 정말 맛있게 좋은 시간을 즐기다 간다.
성신여대역 퓨전일식 꼬치 전문 이자카야
이야시
주소
서울 성북구 동선동1가 18 지하1층
도로명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길 37-19 지하1층
영업시간
17:00 ~ 03:00 (01:30 라스트오더 / 02:30 주말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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