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식객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12-6
07:00 ~22:00 (21:00 라스트 오더)
섭지코지 근방 돌문어 라면집
제주 문어 라면 떠돌이 식객은 3시 이후엔 예약 후 방문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오후 7시에 이곳을 예약했다. 오늘까지 이곳까지 방문하면, 3일 내내 제주도 저녁을 라면으로 채운다.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예약제가 아니였으면, 떠돌이 식객은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이제 머리 속에서 라면이란 단어는 지워야겠다.
떠돌이 식객 방문
일본식 ‘라멘’도 아니고, 인스턴트면을 사용하는 라면집인데 예약으로만 갈 수 있다니! 거기에 네이버 평점도 나쁘지 않다. 예약 방문 하루 전, 기대에 부푼 상태로 다음날 저녁 7시 떠돌이 식객에 방문했다. 가게는 도심지가 아닌 섭지코지 근방에 있어서 어두워서 저녁 방문때 애를 먹었다.
떠돌이 식객 방문 후, 조금 이상함을 느꼇다. 3시 이후 예약제라 사람이 붐빌 줄 알았다. 그런데 사람이 나를 포함해서 3명밖에 없었다. 식당은 매우 널널했다. 가게 사장님께 “예약한 000입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일단 자리에 앉았다. 앉은 의자와 테이블에서 끈적함이 조금 느껴졋다. 손님 이용 후, 의자와 테이블을 닦지 않으신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떠돌이 식객 메뉴판
제주 문어 라면과 주먹밥
돌문어라면(17,000원)과 전복삼각 주먹밥(7,000원)
메뉴판을 보고, 떠돌이 식객에서 제일 잘나가는 돌문어라면(17,000원)과 전복삼각 주먹밥(7,000원)을 주문했다.
약 10분 즈음 지나니 음식이 나왔다. 나는 까다로운 입맛이 아니다. 까나리 액젓을 많이 넣거나, 소금, 고추장을 조절하지 못해 음식 간이 이상하더라도 그냥 “음식”같으면, 투덜대지 않고 먹는다. 요리한 사람도 최선을 다해 만들었을 테니까.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도 그렇다. 음식가격이 평범하다면, 문제가 있어도 앵간하면 그냥 먹는다.
근데 떠돌이 식객의 음식들은 비싸다. 그리고 별로였다. 조그만 돌문어 하나, 집어넣은 꽃게와 딱새우, 그리고 조개를 그렇게 넣었는데 바닷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라면 맛은 신라면 보다 밍밍했다. 면은 모두가 예상하는 인스턴트면이다. 주먹밥은 막 만든 주먹밥 맛이 아니였다. 미리 만들어논 주먹밥 같았다. 조금 차가웠다. 김치와 단무지 역시 우리가 잘 아는 공장맛이다.
마치며
내가 라면을 먹는 동안 가게 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예약제는 대체 왜 하시는 걸까? 예약제 마케팅으로 프리미엄을 씌우는 것일까? 이전까지 오신 분들께서 여기를 왜 극찬하는지 잘 모르겠다. 다음에 누군가 제주도에서 돌문어 라면을 먹으러 떠돌이 식객을 간다고한다면, 나는 만류할 것 같다. 그냥 편의점 라면을 여러개 사서 회랑 같이 먹으라고 추천할 것 같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근방 돌문어 라면집
떠돌이 식객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12-6
도로명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고로22번길 37
운영시간
07:00 ~22:00 (21:00 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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