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조아
제주 제주시 도련일동 1777-5
11:00 ~ 22:00 (15:30~16:30 브레이크타임)
코스 요리 맛집 제주 도련일동 말고기 전문점
말고기 그리고 흑돼지고기. 오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몇가지 고기들이 있다. 일반인 기준에서 음식 재료로 제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게 귤과 흑돼지라 그런걸까? “제주흑돼지”는 요즘 음식점에서 흑돼지 삼겹살, 제주 흑돼지 김밥…등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되면서 딱히 끌리지가 않았다. 그에 반해 “말고기”는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육지에서 많이 들어보지 못했다. 나 역시 말고기는 지금까지 맛을 못본 생소한 음식이다. 말고기에 호기심이 가는 건 당연하다. 때문에 바로 말고기 전문점 마리조아 본점에 들렸다.
마리조아 본점 방문
“마리조아” 와 “말고기 연구소” 제주도 도심지 근방에 유명한 말고기 전문점이 약 2군데있다. 마침 말고기 연구소가 예약이 만석이였다. 때문에 고민없이 바로 마리조아로 향했다. 식당 앞엔 디즈니에서 볼법한 흰색 마차와 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코스 요리 A(인당 35,000원)를 시켰다.
코스 요리 A 시작 음식
처음엔 자잘하게 밑반찬이 나오고, 바로 말고기 사시미와 육회 그리고 말고기 초밥이 등장했다.
한참 나온 음식들을 먹고있는데, 이상한 약잔 같은게 나왔다. 직원분께서 설명하시기를 몸에 좋은 말 엑기스라고 하셨다. 한번에 쭈욱 들이켰는데, 한약 냄세와 쓴맛이 매우 강했다.
말까스와 말고기 갈비찜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말까스(말고기를 돈까스처럼 튀겨나왔다.)와 말고기 갈비찜이였다. 말고기 갈비찜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종업원분께서 먹는 속도를 보시더니, 바로 다음 음식을 내어주었다.
말고기 생구이 모듬
다음 음식은 말고기 생구이 모듬과 송이버섯이였다. 말고기는 종업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셧는데, 굽는 방법이 조금 신기했다. 고기를 구울 땐 말고기와 말고기 지방을 잘라 구우셨다. 다 구운 후엔 말고기 위에 다시 지방을 얹어서 먹으라고 잘라주셨다. 그렇게 삼합처럼 고기와 지방을 함께 먹었는데, 말고기 특유의 냄세 속에 소고기 와규 먹는 맛이 나서 느낌이 오묘했다.
코스 마지막 음식: 말고기 샤브샤브
말고기 생구이 모듬까지 다 먹고나니 마지막으로 말고기 샤브샤브를 준비해주셨다. 잘 먹었습니다.
마치며
제주에서 말고기를 처음 맛보았다. 때문에 마리조아에서 먹은 음식의 질은 잘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맛본 말고기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코스 요리는 성인 남성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 곳은 사실상 2순위 정도이고, 말고기 연구소가 말고기 전문점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말고기 연구소도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코스 요리 맛집 제주 도련일동 말고기 전문점
마리조아
주소
제주 제주시 도련일동 1777-5
도로명 주소
제주 제주시 삼봉로 99
영업시간
09:30 ~ 21:00 (20:3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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