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산 1-1
서울 종로구 이화동 9-814
12:00 ~ 22:30 매일
낙산 공원 뒷편 좋은 경치를 가진 낙산 성곽길 카페
낙산 공원 뒷편 성곽길 따라 내려오면서 발견한 카페, 산 1-1.
낙산 공원 정상까지 등반 후, 이화동 벽화마을 쪽으로 내려오던 중 전시장과 카페가 즐비한 계단 골목에 도착했다. 2월 초 느껴지는 한파 때문일까? 아니면 주변 따듯한 전시장과 카페를 봐서 그런 걸까? 갑자기 몸이 자동적으로 카페로 이동했다. 하긴 추운 바람에 많이 노출된 상태로 오랜 시간 대화를 하며 걸었었으니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
낙산 공원 카페 산 1-1 방문
우여곡절 끝에 들어온 카페 산 1-1. 이 곳 건물 구조가 조금 특이했다. 산 1-1 건물은 총 3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1층과 2층은 내부 계단으로 이어져 있었고, 3층 테라스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다. 건물 층수는 외부 계단을 통해 오르내리다 보니, 산처럼 등반하는 느낌이 난다. 꼭대기에서 계단을 타고 제일 밑으로 내려가서 그런걸까?
음료 및 메뉴 주문은 건물 1층에서 할 수 있다. 건물 1층으로 내려가는 동안 지하층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게 신선했다. 1층 주문대에 도착하면 통유리와 노출된 외부 바위들로 구성된 실내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다.
건물 2층 실내석으로 들어가려면 1층에 나와 외부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카페 2층과 야외 테라스에선 종로구 일대와 남산 타워 경치를 구경 할 수 있다. 다만, 방문 당시 미세먼지로 인해 흐린 경치를 감상할 수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다.
낙산 커피와 배도라지 꿀차
음료는 카페 산 1-1의 시그니처 음료인 낙산 커피와 배도라지 꿀차를 주문했다. 낙산 커피는 마시는 방법이 조금 특이하다. 흑임자가 밑에 깔린 거품 우유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섞어 마시면 된다. 샷을 넣고 섞는 과정에서 흑임자 가루가 개구리알처럼 보이는데, 섞는 동안은 조금 징그러워 보일 수 있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운 라떼 맛이 좋았다. 배도라지도 달달하고 따듯하니 맛있었다.
마치며
작은 갤러리같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산 1-1. 낙상 공원 정상 근방 위치로 인해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어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나중에 낙산 공원에 와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할 때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
낙산 공원 뒷편 좋은 경치를 가진 낙산 성곽길 카페
카페 산 1-1
주소
서울 종로구 이화동 9-814
도로명 주소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서1길 25
영업시간
12:0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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