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니
제주 제주시 서흘길 41
10:00 ~ 21: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제주시 삼양일동 조그마한 일본 감성 카페
가름 선착장 근처 해안 도로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제주도 카페 미쿠니. 가름 선착장 주변은 아파트, 빌라, 그리고 주택이 많은 주거 지역이다. 간혹 근방에 가로등이 없는 곳들이 있다. 때문에 해가 떨어지면 주변이 되게 어두워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나 역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난 후 우연히 발견하게되었다. 이 근방을 지나가던 중 발견하게 되었는데, 따듯한 조명들과 조명 불빛들에 비췬 건물 외관이 나를 혹하게 만들었다. 카페 건물 외관이 일본 도심지 속에서 자주보이는 아기자기한 카페 느낌으로 꾸며져있었다. 카페 이름과 앞에 세워져있는 A 베너도 그런 분위기를 올리는데 한몫 했다.
제주도 카페: 미쿠니 입장
카페에 진입하면 바로 앞에 카운터가 있다. 그리고 입구 문 옆에 베이커리 진열대가 보인다. 공간이 매우 작다. 성인 남자 4명쯤 들어가면 가득 차보일 정도로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베이커리 진열대 앞엔 카페 속으로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는 계단 통로가 보인다.
카페 미쿠니 메뉴판
하얀 공간과 검은 공간
“거인이 된 느낌이다” 계단을 통해 카페 좌석 공간에 진입하며 느낀 첫 인상이다. 공간은 하얀 나무벽으로 되어져있다. 그 속에 과한듯 과하지 않은 경성 느낌이 들어간 인테리어 구성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져있다. 인테리어 가구 및 소품들도 색상이 공간에 맞춰 흰색에 우드톤으로 맞춰져 있다. 공간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층고와 크지 않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키가 그렇게 크지 않은 내가 들어갔을 때도 거인이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신선했다. 분위기가 여성분들이 오면 되게 좋아할 그런 느낌이다.
흰색 공간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진입하면, 원목 색감 그대로를 살린 완전 상반된 인테리어 공간이 하나 더 나타난다. 이 곳은 처음 들어온 곳과 반대로 어둡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곳에도 현무암 욕조, 첼로…등 고유 색감을 보여주는 많은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공간과 함께보면 동화속 조그마한 소극장을 보는 느낌이난다.
카페 속 모든 공간엔 바다 방향에 큰 베란다 창문이 존재한다. 해가 떠있을 땐 이 창문들을 통해 가름 선착장과 오션뷰 구경이 가능 할 것 같다. 아쉽게도 나는 오후 9시 늦은 저녁에 왔으니 보지 못했다.
마치며
약간 경성 느낌도 나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동화스럽기도했다. 카페에 있는 동안 일본 도심지 속 개인 카페에 머무는 느낌 나서 기분이 좋았다. 아마 이 곳 주인장님께서 의도하신 것 같다. 나는 바다 구경을 좋아한다. 어쩌다보니 이 곳엔 밤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바다 구경하러 낮에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다.
제주시 삼양일동 조그마한 일본 감성 제주도 카페
미쿠니
주소
제주 제주시 삼양일동 1779
도로명 주소
제주 제주시 서흘길 41
영업시간
10:00 ~ 21: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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